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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연가 여기저기 많이있는거 보셨죠??
어지간한 술집이 모여있는 거리엔 서초동연가가 꼭 있는것 같아요!
1차에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약간 술이 부족하다!!
할때 비교적 가볍지만 몸에 나쁘지 않은 요리느낌의 그런 안주!! 딱떠오르는게 육회죠
(일단 이날 저는 그랬습니다🤣)

 

 

길동역3번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당ㅎㅎ
분위기는 서초동연가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인 것 같아요
문도 저런문 벽에 낙서도 이렇게 가득가득

 

 

천장마저

 

 

항상 생각하지만
여기는 육회맛집이기도 하지만 소주맛집이기도 합니다
기본안주부터 일단..하...ㅎ

 

 

묵사발도 꿀맛이쥬 ㅠㅠ넘나 달달하고 짭짤하고...

 

 

소주!!! 딱봐도 다르지않나요?
꽁꽁 얼어있는저 색깔 보이시나요?
진짜 꼴꼴꼴꼴 넘어갑니다
꼭....길동 서초동연가 가주세요
2번가주세요 소주가 맛있으니까요

 

 

메뉴판입니다 네
대부분 육회, 사시미, 수육 고기 천지!!
너무 행복하지 않나요?
보통 1차로 서초동 연가에 오면 사시미+ 육회 세트를 먹기도 하는데요,
이날은 2차로 왔으니까 심플하게 갔어요

 

 

엇..벌썽 취했는지 사진이 흔들렸네요ㅠㅠ

 

 

빼곡한 벽에 낙서들 ㅎㅎ
어릴때 노래방 벽에 친구들이랑 이름 적어넣던게 생각나는 비쥬얼이네요 ㅎㅎ

 

 

 

 

 

이날 이미1차를 거하게 먹고 간 뒤라
전통육회 한판만 시켰습니다
짠하고 나서
배랑 같이 짜다락 집어서 먹으면
그게지짜 꿀맛 아니겠어요?

여름에도 맛있지만
육회는 역시 저는 겨울밤에 1차 마치고 먹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댜🥰🥩 고기최고

삼락은 굽은다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길동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옛날삼겹살(=냉동삼겹살) 맛집입니다.

가격이 진짜 어마어마 저렴해요!!
옛날삼겹살 150g = 4,500원!!!!
완전 가성비 맛집
요즘 복고 스따일로
한참 냉동삼겹살 다시 파는 곳들이
많아졌는데...!
사실 어릴 때 (대학생때쯤) 용돈받아 살면서
싸고 맛있게 먹던 그맛으로 먹는건데
(like 추억여행)
가격이 말도안되게 책정된 곳들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우리의 삼락은 가격도 착해 맛도착해ㅜㅜ♡
그래서인지 코로나 여파에도 항상 풀방입니다리~~

고기 종류도 다양다양

식사류도 구색을 모두 갖췄구여~~

왕새우구이까지 있습니다!!!!두둔

저기 셀프 야채코너에는

김치, 콩나물무침, 쌈장, 마늘, (매운)고추, 상추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치랑 콩나물을 삼겹살 기름에 구워서
척 얹어 먹으면 그냥 끝나쥬...

고추는 미리 가위로 토막토막 짤라두면
나중에 하나씩 집어먹기 좋더라고요!
매워서 더좋음ㅠㅠㅠㅠ

기본안주로 특이하게 간장떡볶이가 나와요!!
짭짤해서 삼겹살 익는 동안 여기따가 소주반병 크아아

문 닫힌것을 거의 본 적 없지만
혹시 예약을 하시려거든 이쪽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골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삼락 외관입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초록색 바탕에 빨간색으로 "삼락"

삼락에 오면 저는 항상
옛날 삼겹살 3인분, 소주하나, 콜라하나
요렇게 시킵니다.
옛날 삼겹살 굽는동안
달달하게 쏘콜(소주1: 콜라0.5) 로 소주 반병 뿌수고 시작!

요렇게 담아서 나옵니다 (핵쿨...)
(3인분 시켜서 한판 올린 담에 찍어서 양이 작아보입니다)

콩나물이랑 김치가 노릇노릇 익은거 보이시나요?
편마늘도 사이사이 넣어서 안타도록!
잘 익은 고기는 콩나물이랑 김치 위로 얹어서
과자가 되지 않도록 합니당
지글지글 소리가 아쥬그냥ㅠㅠㅠㅠㅠ
침샘폭발하게 하네요
삼겹살 냄새가 나는거 같고 막...

윤기.....
걍 끝나구요.......

바로바로 최애조합!
삼겹살 한점
김치 몇조각
잘익은 콩나물 무침
익은 마늘
청양고추 한두조각

얹어서 쌈장 찍고,
미숫가루(사장님센스최고)얹어서
한입에 먹으면
그냥그냥 소주가ㅏㅏㅏ

침 나오니까 오늘은 여기 까아아지

 

 

BHC의 치즈볼이 그러~~~~ㅎ게 맛있다는 소문 듣고
뿌링클 + 치즈볼 세트를 주문했어요

 

 

사실 생일선물로 기프티콘을 받아서 주문했어요ㅎ.ㅎ
해삐햅비 벌쓰데이!!!(1월이었지만요)
구성은 뿌링클 + 치즈볼 + 콜라1.25L 해서 24,000원 !! 입니다
원래 영수증 잘 안받고 사는데,
배달은 영수증이 딸려와서 찍어봤습니다

 

 

치킨집이니까 메인은 역시 뿌링클!!!
바삭바삭하고 양념이 짭짤 한데, 달콤하기까지 해요 세상에!!
세상 맛있는거 니가 다해라..
저 하얀? 아이보리? 소스는 뚜껑을 그냥 따버리고 먹다보니
도대체 뭘 찍어먹으라고 준건지 몰라서
치킨도 찍어먹고, 치즈볼도 찍어먹었는데 
뭐 둘다 무난히 어울리는 소스였습니다
(강렬한 인상 X)

 

 

옆에 치즈볼이 다소곳하게 있네

 

 

BHC 치즈볼이 최고라고 해서 기대를 엄청 했는데,
기대만큼까진 아니없지만 
쫜득했고, 겉은 살짝 바삭한 느낌이어서
배달해서 먹은 것 치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이 쎄지는 않았지만,
치즈의 풍미는 나름 제대로 느껴진 것 같아요

그리구 또 엄청 느끼하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뿌링클 먹다 하나씩 주워먹다 보니 어느새 다먹었더라구요

 

 

뿌링클은 메인답게 단짠단짠으로 맛있다!! 라는 말 절로 나왔어요 ㅠㅠ
(근데 가루가 좀 떨어져서 바닥에 카페트 깔고는 못먹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탁위에서 먹었는데도
유튜브 틀어놓고 아빠다리하고 먹는다고
바닥에 질질 흘렸거든요 (가루를)
ㅠ.ㅠ 
 
맛있어서 봐준다.
배달은 생각보다 빨랐어서 주문하고 3~40분 이내? 에 온 것 같아요(길동점기준입니당)
서울 한복판에서 저녁시간 챡 맞춰 주문한 것 치고 아주 괜찮은 시간 내에 온 것 같습니당
 

http://www.xn--v69at3nuuk9mt.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35&cate_no=1&display_group=2

 

송아지 목뼈 1kg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cjgsfood.com

 

밍고 간식을 오랜만에 만들어 주려고

지난번에 다른 간식거리랑 주문해뒀던

송아지목뼈 1kg 를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두구두구 어마어마 꽁꽁 얼어 있어서 일단 해동...!!

( 비닐을 뜯지 않은 채로 따듯한 물에 담궈서 약 1~2시간 해동)

 

그 다음 비닐에서 꺼내어 흐르는 찬물 아래에서 꽁꽁 얼어있는 애들끼리 똑 떨어뜨려 주세요

비닐에서 꺼낸 뒤부터는 꼭 찬물로 해줘야 해요

( 온도가 올라가면 고기가 흐물흐물해진답니다 )

 

찬물로 세척해주면서 마저 다 분리해주셨으면

2시간 이상 핏물을 제거해주셔야 해요

 

어떻게? 

찬물에 담근채로 기다려주면 됩니당 ^ㅇ^

다만 중간중간에 핏물을 버리고 새로 깨끗한 물을 부어 줘야 해요!

 

2시간 이상 핏기를 빼주셨으면, 식초를 둘러주세요!

식초물에 담궈서 약 30분 가량 소독을 해주는 거랍니다

 

우리 멍뭉 몸에 좋은거만 먹짜아

 

모두 완료 한 다음에는 식초물응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3번 이상 흐르는 찬물에 헹궈서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해주기!!

 

참 쉽죠잉?

 

그 담에 건조기에 예쁘게 얹어 주세요!!

( 종이 호일을 사이즈에 맞춰 잘라 얹으면 혹시나 더 나올 핏물이 건조기에 늘러붙는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

 

65도에서 17시간!! 건조기 돌려주시구요

 

보통 저는 잠들기 전에 돌리기 시작해서 

아침에 한번씩 뒤집어주는데요,

이렇게 뒤집어줄 때 층수도 섞어주면 더 고르게 마르겠쥬??

 

 

모두 마르면 키친타올로 한 번 더 닦아 주세요!

이번에 닦는거는 물기가 아니고 기름기입니다!! >.ㅇ

 

완성된 간식은 지퍼백에 담아서 돌돌 말아 냉동보관 해주세요!!

저는 큰 지퍼백 뿐이라 돌돌 말았지만,

적당한 지퍼백이 있다면 며칠 먹을 분량씩만 딱 담아서 소분해주세용

 

그리고 급여해주기 전에 실온에 잠시 꺼내서 냉기 빼고 주시면 됩니다.

엄청엄청 맛있게 먹어요!!

(엄마도 못알아보고...... 안뺏어먹는다고...)

 

전반적인 영상은 링크에 있는 유튜브 영상 참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hGnLlvwSDPA

코로나19가 판을 치면서 회사에서도 재택근무 지침이 내려왔어요
집에만 거의 박혀 있다보니 은근 달달한 브런치가 땡겨 사진첩을 둘러보다가,
작년 연말에 갔던 강남역 버터핑거팬케이크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아 진짜 맛있었는데ㅠㅠㅠ

위치는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약 도보로 3~5분 거리이다.
10번 출구에서 쭉 직진해서 세븐일레븐을 끼고 왼쪽으로 꺾어서면
타르타르 옆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층고도 넓고, 전반적 분위기도 깔끔해요

버터핑거팬케이크 음료메뉴판

음료 종류가 무지 많았는데,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저 에그녹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아니..사로잡혔어요 에그녹 저 글자에....

사진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시켰습니다

버터핑거팬케익스 메뉴판
버터핑거팬케익스 메뉴판
버터핑거팬케익스 메뉴판
버터핑거팬케익스 메뉴판

버터핑거팬케이크는 우선 메뉴판이 어마무시하게 컸어요!!
이 큰 메뉴판 안에 메뉴들도 가득가득하고,
메뉴 하나 시킬 때 옵션도 다양했습니다아

버터핑거팬케익스 에그녹

일행이 조금 늦어서 기다리는 동안 얼른 에그녹을 시켰는데요,
(소량의 "럼"과 "블렌디"가 들어있다)
알콜이 들어있어서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코올이 들어있는데 괜찮으시냐 물어봤는데,
알콜을 먹고 싶어 시켰어요 라고 말못하고 그냥 " 네..." 하고 말았습니다 핵소심ㅎㅎ....
에그녹은 크리스마스 음료로 많이 마시는 음료인데,
유럽 몇몇 국가에서 달걀술을 먹던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미국과 캐나다로 넘어가면서 약간 변형된 형태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버터핑거케이크의 에그녹(Hot)은 달달하고, 알코올 향이 미미하게 느껴지며,
한입 한입 삼킬 때마다 계란 특유의 향이 올라와요
(계란 특유의 비린맛을 극혐 하는 분들은 먹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딱 생각했던 맛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메뉴명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요 아래 (아마도)퀵바닐라와플의 상큼함과 어울려 먹기 딱좋았어요.



단짠단짠의 최고 조합이었던 강남역 버터핑거팬케익스!! 였는데...!!!
먹고 나니까 매운게 어마어마하게 땡겼어요
배는 부른데 뭔가 매운게 땡기는 그런!!!?
매운맛!!!매운고통!!

팬케이크 구성이나 와플 구성 등이 정말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와플 속 아이스크림까지 넘나 잘 어우러졌지만

그래도 매운맛!!! 원해 매운맛!!


나와서 결국 참지 못하고......
바로 옆 2층에 있는 동대문 엽기떡볶이에 가서 결국 떡볶이까지 챡 먹고 나왔더니
배는 산더미만큼 불렀지만
단짠 후 맵 까지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ㅎㅎ

그와중에 치즈가 아쥬 헿
또먹고 싶다.... 이 화려한 조합 ㅠ.ㅠ
얼른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고 극복되어 다시 온 거리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하도 코로나 때문에 말이 많아서 주말에 도대체 집에서 뭘 해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개드립에 올라왔다는 이런 글을 받았어요
떡볶이 하나는 정말 자신있다는 분의 떡볶이 레시피였습니당

 

요즘 하도 코로나 때문에 말이 많아서 주말에 도대체 집에서 뭘 해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개드립에 올라왔다는 이런 글을 받았습니다. 떡볶이 하나는 정말 자신있다는 분의 떡볶이 레시피였어요

 

 
 
간단히 줄여보자면 2인분 기준으로
1. 파, 다진마늘 기름에 볶아서 파, 마늘기름 내기

2. 300ml 물 부어서 끓이기
3.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시다 0.5큰술 + 설탕 1큰술 넣고 마저 끓이기
 4. "토마토케첩 3번 + (매운)카레가루 2큰술" <- 이 요리의 킥 역할 / + 물엿 or 올리고당 2번
5. 물에 불려놓은 떡 넣고 끓이다가 떡이 조금 익을 때, 어묵 넣기  
 

이렇게 됩니다
 
당연히 그냥 못넘어가고 만들어보았는데,
혼자 먹을꺼니까 1인분으로 대부분 반으로 용량을 줄여서 해보았습니다
대부분 1/2 용량으로 계량해서 만들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총평은 아래에 적어보았어요!!
 

 

 

먼저 ( 큰 냄비말고 ) 뚝배기에 파 잔뜩 + 다진마늘 1큰술 넣고 집에있는 카놀라유 넣어 볶아주었습니다

지글지글 볶아지는 소리가 들릴때!!!
물 300ml가 아니고 그 반인 150ml를 넣기로 마음먹었어요
 
계량은 소주잔으로...
 

 

소주잔 용량은 한잔에 약 50ml

 

소주잔 용량이 한잔에 약 50ml 라고 해서, 저렇게 표면장력으로 가득 담아 3컵 넣어주었습니다
 

 

 

+ 고추장 1큰술 (매운 맛 추가)

+ 고춧가루 1큰술 (매운 맛 추가)
 

 

 

(다시다 대신) 미원 0.5작은술

많이들 아는 베스킨XXX31의 숟가락으로 딱 저만큼 넣어줬어요
MSG시러시러 쪼끔만...!!
 

 

 

설탕도 흡수를 줄였다는 자일로스 설탕으로
 

이것도 마찬가지로 많이들 아는 베스킨XXX31의 숟가락으로 딱 한숟갈만큼 넣어줬답니당
 

 

 

그리고 이 떡볶이의 킥!! 토마토케첩!! ( 사진 속 아빠숟가락으로 1.5큰술 ),
 

카레가루 아빠 숟라락으로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그렇게 마저 끓여주고 나서

 

 

물에 불려두었던
(10분 정도만 불렸습니도, 떡국떡이라 얇아서^^)
떡 한주먹을

투하!!!

원 글에는 없지만 

 

야채를 좋아해서 양배추도 저 짤려나간 만큼 대충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그다음 제일 마지막으로 요 어묵을!! 쟈란!!
 
 

그렇게 완성된 떡볶이 비쥬얼이에요 !!!
 
간단히 줄여보자면1 인분 기준으로
 

1. 파, 다진마늘 기름에 볶아서 파, 마늘기름 내기
2. 150ml 물 부어서 끓이기
3.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시다 0.5 한 두 꼬집  + 설탕 1작은술 넣고 마저 끓이기
4. "토마토케첩 1.5큰술 + (매운)카레가루 1큰술" +  올리고당 2번
5. 물에 불려놓은 떡 넣고 끓이다가 떡이 조금 익을 때, 어묵 넣고 +++양배추 넣기!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총평 ★★★
 
떡볶이가 전반적으로 평타 이상!
꾸덕한 국물과, 파,마늘이 기름에 구워진 그 노릇한 맛이 더해진 쫜득한 떡볶이!
다만 1인분으로 하면서 전부 1/2의 용량으로 계량했는데,
물은 양배추를 갑자기 넣게되는 바람에 너무 끓어서 부족현상이 나타나,
소주잔으로 반컵정도 윤활액 개념으로 더 넣어줬습니다
 
맛이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매운떡볶이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한두개 정도 썰어넣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1인분으로 1/2 계량으로 조리했는데, 케첩맛이 생각보다 조금 강했다.
1.5큰술 아니고 1큰술만 넣어도 좋았을 것 같더라구요!!
물엿이 없어서 선택지 없이 올리고당 넣었는데, 단맛 자체가 인위적이지 않고 만족스러웠습니당ㅎㅎ
 
 
 
 

+++++밍고가..... 국물냄새에(?) 반해서 고장나버렸...
 

 

 

모쪼록 후회없는 한끼였어용
밍고미안~

 

 

저는 분식을 좋아해요
특히 여자들의 쏘울푸드라는 떡볶이..... 만큼이나 라볶이를 사랑하쥬
그리고 그 떡볶이 혹은 라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김밥!! 그 조화를 아주아주 아끼고 사랑해요!!!!!
길동역-강동역 근처에서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집은 모범떡볶이 이지만,
김밥과 함께 먹고 싶을 때에는 꼭 여기에 오게 됩니다
길동역 근처 얌샘김밥!!!!
 

 

 

 

 

 

메뉴가 진-짜! 지인짜! 다양해요!!
 

 

 

분식집에 자주 보이는 셀프코너!!
김치, 단무지, 국물이 있습니다 (행복)
 

 

 

사랑사랑사랑하는 장조림버터비빔밥!!
스쿨푸드에서 종종 시켜먹을때 장조림버터비빔밥을 꼭 함께 시키는 편인데,
여기 장조림버터비빔밥에는 야채도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다!! 좋아!!너무좋아
 

 

 

그리고 라돈모다기를 함께 시켰어요
남자들의 쏘울푸드 돈까스가 라볶이위에 올라가 있고, 주변에 김밥이 둘러있는데,
세상에 누가 이런 조합을 생각했는지
칭찬 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엉엉
아주 칭찬해...

 

 

강동, 길동 근처에서 잘 차려진 분식 한 상이 먹고 싶으면 얌샘김밥 완전완전 추천합니다.
사장님이 엄청나게 빠른 서비스를 자랑하는 것도 안비밀!

우리집 밍고(포메라니안, 2세) 는 포메라니안치고 좀 더 크고 튼튼한 편이에요

어릴적에 처음 데려왔을 때 추천 용량만큼 밥을 줬더니,

밥을 줄 때마다 뒷발을 땅에 대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밥그릇에 얼굴을 박고 먹었어요 ㅠㅠ

 

 

그래서 애기때 사진들을 보면 눈은 눈대로 눈물자국때문에 갈색,

(올때부터 너무 심했어서 고치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심지어 데려올 때부터 발, 턱에 피부병이 있어서 털이 안나는 상태였어요ㅠㅠ

총체적 난국...)

입 주변은 사료를 불려서 주니까 그게 물이들어서 갈색!!

딱 너구리같은 비쥬얼...!!!!

 

 

 

진짜 .... 밥먹을때마다 공중에서 허둥대는 발끝이 어찌나 귀엽던지...

귀여움과 동시에 안쓰러웠다ㅠㅠㅠ천천히 먹으라구...

아무도 너 밥 안뺏어먹어......!!!!

 

게다가 처음 밍고를 데려왔을 때에는 집에서 밥을 줄 사람이 없어서

사료를 미리 불려서 시간대별로 급여할 수 있는 기계를 사서 줬어요

펫이랑 이라는 브랜드의 

 

 

이렇게 생긴 4구 자동급식기였는데, 강아지 자동급식기 4구 라고 치면 나옵니당ㅎㅎ

음성 녹음도 되어서 '밍고야~~밥먹자~' 뭐 그런 내용을 녹음해놓고 시간 타이머를 맞춰 사료를 먹였어요

(엄마는....너 밥 안굶기려면 일해야 하니까...ㅠㅠㅠㅠ)

진짜 많이 찾아봤는데, 이게 그 당시 ( 약 1년 반 쯤 전 )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었쥬 ㅎㅎ

 

주말에도 이걸 그냥 썼었는데

집에 제가 있는데도 여기에서 저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면

저는 왜인지 조금 민망하고,

밍고는 이상한지 갸웃댔다.... 서로 어색...

 

 

 

 

(갈색 얼굴을 해도) 내눈에는 천사.......!!!

 

그래서 한 번은 밥을 먹고싶은만큼 양껏 먹어봐라 하고 

받아먹는 대로 조금씩 먹여줬는데,

꾸역꾸역 먹더니, 결국 한번 개워내고 큰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았어요

 

그 뒤로 밥은 공격적으로 먹지 않기 시작했어요...!!!!

사료가 가득 있어도 자기 배부른 만큼 딱 먹고 사료통에서 신경을 끄기 시작한 거죠!!

 

저 시기가 집에 데려온 지 약 1달 이내였으니까, 밍고가 태어난 지 4~5개월 정도 되었을 때인 것 같아요

이때부터는 집에 있는 날 위주로 자율배식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밥도 점점 덜 불려서 먹이다가 그냥 먹이기 시작했어요ㅎㅎ

 

사료통을 바꿔서 그냥 그릇에 밥을 부어놓아도 다 비우지 않고 나눠서 먹기 시작했답니댜

((뿌듯해ㅜㅜㅜ))

 

이 방법이 모든 강아지에게 통할 지, 그리고 수의학적(?) 으로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강아지는 성공적으로 과한 식탐을 조정했어요!!

 

밍고는 저때부터 지금까지 자율급식에 성공적으로 적응해서 살고 있습니다 ^ㅇ^

 

(++++저...자율급식기는 한달도 못써서 정말 상태가 좋으니 조만간 시간내어 중고로 팔아야겠닿ㅎ)

 

 

 

아가 때 얼굴을 찾다가 찾아낸 밍고 꿀벌옷 입은 사진인데

이제는 옷이 머리통 하나도 통과되지 않아요...

 

저때는 어찌나 발발대던지 정말.....

 

아 참고로, 식탐 조절된 뒤에 저 갈색 물 들었던 얼굴 부분은 자연스레 색이 점차 사라졌어요!!

얼굴을 처박고 먹지 않아서!!!!!!!

 

눈물도 없애는 데 꽤나 애먹었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

 

 

현재(2살)는 얼굴에 눈물자국도 다른 포메에 비해 거의 없고,

입 주변도 하~~~얘요!!!

넘예뻐 진짜.....

밍고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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