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동 옛날삼결살 맛집 삼락 (내돈내산 후기) :: 밍고네 자취방

삼락은 굽은다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길동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옛날삼겹살(=냉동삼겹살) 맛집입니다.

가격이 진짜 어마어마 저렴해요!!
옛날삼겹살 150g = 4,500원!!!!
완전 가성비 맛집
요즘 복고 스따일로
한참 냉동삼겹살 다시 파는 곳들이
많아졌는데...!
사실 어릴 때 (대학생때쯤) 용돈받아 살면서
싸고 맛있게 먹던 그맛으로 먹는건데
(like 추억여행)
가격이 말도안되게 책정된 곳들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우리의 삼락은 가격도 착해 맛도착해ㅜㅜ♡
그래서인지 코로나 여파에도 항상 풀방입니다리~~

고기 종류도 다양다양

식사류도 구색을 모두 갖췄구여~~

왕새우구이까지 있습니다!!!!두둔

저기 셀프 야채코너에는

김치, 콩나물무침, 쌈장, 마늘, (매운)고추, 상추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치랑 콩나물을 삼겹살 기름에 구워서
척 얹어 먹으면 그냥 끝나쥬...

고추는 미리 가위로 토막토막 짤라두면
나중에 하나씩 집어먹기 좋더라고요!
매워서 더좋음ㅠㅠㅠㅠ

기본안주로 특이하게 간장떡볶이가 나와요!!
짭짤해서 삼겹살 익는 동안 여기따가 소주반병 크아아

문 닫힌것을 거의 본 적 없지만
혹시 예약을 하시려거든 이쪽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골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삼락 외관입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초록색 바탕에 빨간색으로 "삼락"

삼락에 오면 저는 항상
옛날 삼겹살 3인분, 소주하나, 콜라하나
요렇게 시킵니다.
옛날 삼겹살 굽는동안
달달하게 쏘콜(소주1: 콜라0.5) 로 소주 반병 뿌수고 시작!

요렇게 담아서 나옵니다 (핵쿨...)
(3인분 시켜서 한판 올린 담에 찍어서 양이 작아보입니다)

콩나물이랑 김치가 노릇노릇 익은거 보이시나요?
편마늘도 사이사이 넣어서 안타도록!
잘 익은 고기는 콩나물이랑 김치 위로 얹어서
과자가 되지 않도록 합니당
지글지글 소리가 아쥬그냥ㅠㅠㅠㅠㅠ
침샘폭발하게 하네요
삼겹살 냄새가 나는거 같고 막...

윤기.....
걍 끝나구요.......

바로바로 최애조합!
삼겹살 한점
김치 몇조각
잘익은 콩나물 무침
익은 마늘
청양고추 한두조각

얹어서 쌈장 찍고,
미숫가루(사장님센스최고)얹어서
한입에 먹으면
그냥그냥 소주가ㅏㅏㅏ

침 나오니까 오늘은 여기 까아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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