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코로나 때문에 말이 많아서 주말에 도대체 집에서 뭘 해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개드립에 올라왔다는 이런 글을 받았어요
떡볶이 하나는 정말 자신있다는 분의 떡볶이 레시피였습니당
간단히 줄여보자면 2인분 기준으로
1. 파, 다진마늘 기름에 볶아서 파, 마늘기름 내기
2. 300ml 물 부어서 끓이기
3.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시다 0.5큰술 + 설탕 1큰술 넣고 마저 끓이기
4. "토마토케첩 3번 + (매운)카레가루 2큰술" <- 이 요리의 킥 역할 / + 물엿 or 올리고당 2번
5. 물에 불려놓은 떡 넣고 끓이다가 떡이 조금 익을 때, 어묵 넣기
이렇게 됩니다
당연히 그냥 못넘어가고 만들어보았는데,
혼자 먹을꺼니까 1인분으로 대부분 반으로 용량을 줄여서 해보았습니다
대부분 1/2 용량으로 계량해서 만들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총평은 아래에 적어보았어요!!
먼저 ( 큰 냄비말고 ) 뚝배기에 파 잔뜩 + 다진마늘 1큰술 넣고 집에있는 카놀라유 넣어 볶아주었습니다
지글지글 볶아지는 소리가 들릴때!!!
물 300ml가 아니고 그 반인 150ml를 넣기로 마음먹었어요
계량은 소주잔으로...
소주잔 용량이 한잔에 약 50ml 라고 해서, 저렇게 표면장력으로 가득 담아 3컵 넣어주었습니다
+ 고추장 1큰술 (매운 맛 추가)
+ 고춧가루 1큰술 (매운 맛 추가)
(다시다 대신) 미원 0.5작은술
많이들 아는 베스킨XXX31의 숟가락으로 딱 저만큼 넣어줬어요
MSG시러시러 쪼끔만...!!
설탕도 흡수를 줄였다는 자일로스 설탕으로
이것도 마찬가지로 많이들 아는 베스킨XXX31의 숟가락으로 딱 한숟갈만큼 넣어줬답니당
그리고 이 떡볶이의 킥!! 토마토케첩!! ( 사진 속 아빠숟가락으로 1.5큰술 ),
카레가루 아빠 숟라락으로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그렇게 마저 끓여주고 나서
물에 불려두었던
(10분 정도만 불렸습니도, 떡국떡이라 얇아서^^)
떡 한주먹을
투하!!!
원 글에는 없지만
그다음 제일 마지막으로 요 어묵을!! 쟈란!!
그렇게 완성된 떡볶이 비쥬얼이에요 !!!
간단히 줄여보자면1 인분 기준으로
1. 파, 다진마늘 기름에 볶아서 파, 마늘기름 내기
2. 150ml 물 부어서 끓이기
3.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시다 0.5 한 두 꼬집 + 설탕 1작은술 넣고 마저 끓이기
4. "토마토케첩 1.5큰술 + (매운)카레가루 1큰술" + 올리고당 2번
5. 물에 불려놓은 떡 넣고 끓이다가 떡이 조금 익을 때, 어묵 넣고 +++양배추 넣기!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총평 ★★★★☆
떡볶이가 전반적으로 평타 이상!
꾸덕한 국물과, 파,마늘이 기름에 구워진 그 노릇한 맛이 더해진 쫜득한 떡볶이!
다만 1인분으로 하면서 전부 1/2의 용량으로 계량했는데,
물은 양배추를 갑자기 넣게되는 바람에 너무 끓어서 부족현상이 나타나,
소주잔으로 반컵정도 윤활액 개념으로 더 넣어줬습니다
맛이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매운떡볶이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한두개 정도 썰어넣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1인분으로 1/2 계량으로 조리했는데, 케첩맛이 생각보다 조금 강했다.
1.5큰술 아니고 1큰술만 넣어도 좋았을 것 같더라구요!!
물엿이 없어서 선택지 없이 올리고당 넣었는데, 단맛 자체가 인위적이지 않고 만족스러웠습니당ㅎㅎ
+++++밍고가..... 국물냄새에(?) 반해서 고장나버렸...
모쪼록 후회없는 한끼였어용
밍고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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