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주인, 밍고님이십니다.
기분이 좋을 때 저렇게 웃어주시구요,
두발로 서서 주세요주세요를 해주십니다.
네, 간식 달라는 말씀 이십니다.
저는 밍고님이 절대 지치지 않으시는 줄 알았습니다.
저희 집에 오는 모든 New people은
그날 밍고님의 최애가 되기 때문에
집에 갈 때 까지 밍고님과 놀아주어야 하는데,
모두 귀가할 때에 완전히 지쳐서
밍고 정말 지치지를 않는구나?! 라고 한마디 남깁니다.
그런데,
재택근무하니까
이 분도 지친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유레카?
고양이도 아니구
왜 생선을 쳐다보면서 저렇게 아련하게...
자는데 떠들면
원망의 눈초리를 날려서
뒤통수가 따갑습니다..
즈에에에발 간식 달라고
직립보행 하시는 횟수도 늘었습니다.
코로나19에는 멍뭉쓰도 마스크를 껴야 한대서
사이즈가 맞는지 하여
제 마스크를 걸어주었으나
안맞네요
2년째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왜 산책가자고 하면
이렇게
찌무룩해지는 것인지요...?
너 강아지라고.
밍고 선생님...
산책 가자는게
먹던 간식까지 떨어뜨릴 일인가요...?
리드줄 들고가면 다른집 멍뭉쓰는
꼬리에 프로펠러 달린다는데
왜 밍고님은 꼬리에 불붙은거 같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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