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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이 늦어져서 배가 너무너무 고픈데!

집에 마땅히 먹을게 없다!

그럴 때 만들어먹기 딱 좋은 자취요리 !

술을 먹어서 그런지 매콤한게 땡겨서 
나만의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1. 소금만 살짝뿌려서 계란 스크럼블을 해주세요
(양은 계란을 좋아하는만큼! 저는 작은알로 3개🍳)

2. 스팸을 구워주세요
(1인기준 스팸 작은거 반통구웠어용)

3. 밥을 양념해주세요
(*아빠숟가락 기준 아래의 양 계량해서 미리 밥에 섞어주시면 편해요)
간장 2/3스푼 + 꿀 1스푼 + 불닭소스1/2스푼
(매운걸 싫어하면 불닭소스 제외)

4. 양념한 밥 위에 스크럼블을 얹고 그 위에 스팸을 둘러얹어주세요

5. 가운데에 마요네즈를 짜얹고 섞어서 맛있게 먹어용🥣
(*스크럼블 얹기전에 스크럼블과 미리 섞어주면 먹기편해요)

 

 

더 간단하려면 스크램블도 빼고 그냥 밥에 양념만 쳐서

스팸을 써는게 아니고 다져서 볶아(?) 주는 느낌으로 익혀서 얹어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밥먹는동안 우리 똥강아지 애탈까봐 계란 후라이 준비!!🐶 

 

 

 

 

 

계란하나를 튼튼한 밥그릇에 풀어(노른자 꼭 터뜨려줘야 합니다!!!필수에요 안그럼 펑해요!!)

전자레인지용 뚜껑 씌워서45초~1분 돌려주면
기름이 없어서 후라이아닌 익힌 계란 완성~~!

 

http://naver.me/Fq9pVOF4

네이버 지도

동래별장

map.naver.com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
딱새우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종종 가던 곳은 원래 '오씨네'라는 성내동에 있는 횟집이었는데,
최근 운도 없게 두 번 정도 찾아갔던 날 문을 닫아서
딱새우 먹을 곳을 찾다 보니, 잠실역 쪽에 동래별장이라는 곳이 있었어요:)

저 멀리서부터 하얀 간판이 보여서 많이 안 헤매고 왔다!
분위기도 생각보다 뭐랄까 가정적인 분위기(?)에 안에 들어가면 심지어 조명도 예쁘고 휘황찬란해서 놀랐습니다
안쪽에 뭔가 자개 문양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는 것들도 많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헷

동래별장 메뉴판1

연말연시라고 이런 세트도 있었고, 메뉴 자체가 너무 많다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조화롭다 싶었어요

동래별장 메뉴판2



동래별장 메뉴판3
동래별장 메뉴판4
동래별장 메뉴판5
동래별장 메뉴판6
동래별장 메뉴판7
동래별장 메뉴판8



동래별장 메뉴판9



동래별장 메뉴판 주류
동래별장 메뉴판 주류2

저는 이중에 제주 딱새우회 +고기버섯말이딱새우야채찜 세트(59,000)에 쏘콜(소주+콜라)을 크아앙 했죠

동래별장 메뉴 - 기본안주

기본안주로는 나쵸와 치즈, 샐러드 등이 나왔다.
과하지 않고 깔끔한 데다 안주가 나올 때까지 쏘콜로 속에 먼저 기별하기 딱 좋았어요

동래별장 메뉴-딱새우회

딱새우는 이렇게, 가운데 잔에 드라이아이스에서 이렇게 멋진 비주얼로 나왔습니다


드라이아이스 퐁퐁퐁.....인스타 갬성 뿜뿜입니다
딱새우 회는 뭐랄까.... 쫜득하다 해야 하나?
그리고 먹을 때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해요
꼬리 안쪽에 튀어나온 부분은 손톱으로 꾹 눌러줘야 하는데,
아니 눌러준다기보다는 속살을 끊어주는 느낌으로 토독! 해야 합니다
가서 먹어보면 아 이게 그 말이구나 싶을 거예욯ㅎㅎㅎ

동래별장 메뉴- 고기버섯말이딱새우야채찜

버섯말이 말고도 뭐가 가득했어요 물만두도 있고 세상에..

동래별장 메뉴- 고기버섯말이딱새우야채찜 2

고구마, 달걀,, 소시지, 감자, 양배추에 당근, 버섯까지 있었어요 딱 봐도 뭐 많죠??... 단호박도!!!

동래별장 메뉴- 딱새우 머리 튀김

마지막으로 딱새우 머리는 다 먹고 튀겨달라고 말씀드리면 이렇게 튀겨주셔요
고소하고 짭짤한 게 넘나 맛있어요 ㅠㅠ 헤헷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댜
가격 대비 딱새우 개수도 많은 느낌이었고,
만석임에도 서비스가 지체되는 느낌이나 부족하다는 느낌 없이 잘 먹었어요!

담번에 또 잠실역까지 나올 마음에 여유가 있다면
또 와서 딱새우에 소주 한잔 기울이고 가야겠습니당
쫌만 더 가까이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엉엉

지도 크게 보기
2020.2.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역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강동역2번 출구or 길동역3번출구)


함흥본가면옥은 사실 그 옆에 있는 농협안심한우 길동사거리점을 방문할 때마다 보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강동구 산지 2년이 넘어서야 겨우 가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대로변이라 주차가 어떨지 궁금하였는데, 가게 앞에도 비스듬하게 여러대 세울 수 있게 되어있고,
가게 뒤편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어요
( 2주동안 2번 다녀왔는데 2번 다 가게 앞에 자리있어서 거기에 댐)

가게 안에 들어서면 밖에서 봤을 때 보다 더 넓고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쪽은 약간 단체석으로도 손색없어보였어요 넓고 약간 분리도 되어있구 ㅎㅎ

일요일 오전이었는데도 사람이 반 이상 차 있었어요!!( 블러 처리 몰라서 그림판으로..)


테이블 마다 기본 세팅이 물, 물컵, 육수(육수 대존맛, 찐하고 고소해요),
그리고 냉면집에 가면 있는 소스류가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흥본가면옥-메뉴판 앞
함흥본가면옥-메뉴판 뒤

메뉴는 앞 뒤로 깔끔하게 저정도 있어요
메뉴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이집 뭐야 싶었을 텐데 딱 적당하게 느껴졌습니당ㅎㅎ
저는 처음 왔을 때 친구와 둘이 해장하러 왔다가 물냉면1, 회냉면1, 석쇠불고기1 이렇게 시켜먹고 너무나 만족해버렸어요
두번째 오면 꼭 갈비찜을 먹어보자 했는데,
두 번째 방문에도 결국 같은 메뉴를 시켰습니닿ㅎ(점심에 오다보니 갈비찜이 약간 헤비할 것 같았어요)

함흥본가면옥-기본찬들

물냉면1, 회냉면1, 석쇠불고기1 이렇게 시켰을 때 나오는 기본 찬이에요
아주. 깔끔 그자체! 메뉴들에 곁들여 먹으면 진짜 부담없고 감질맛나고!

함흥본가면옥 냉면,석쇠불고기

식사 비쥬얼
석쇠불고기가 딱 메뉴판에 있던 납작 비쥬얼이었는데,
가격 대비 양이 적은 것도 아니었고,
으른 둘이서 저렇게 세가지 메뉴를 깔고 먹었을 때 배터지겠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정도!?

물냉면 맛이 약간 특이했어요. 짭쪼롬한 간장향이 아주 조금 감돌고 달짝찌근한 맛도 도는?
특이한 맛이지만 한 번 먹고나니 종종 생각나요ㅠ(맛있었음)

회냉면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약간 매콤하구요(매운걸 사랑하므로 조금 매콤한 것이 아주 매력적이었음)

다만 면이랑 회를 자를 수 있게 준비해주신 가위가 잘 안들어요ㅠㅠ (가위....!! 좀더 튼튼한 아이였음 좋겠어요)
먹는데는 지장없지만 조금 애먹음

개인적으로 회냉면 한숟가락 올리고, 석쇠불고기 한조각 얹어서 같이 먹으면 최고의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강동구에 (특히 길동, 천호동, 성내동 등) 많은 음식점, 술집을 최소 한바퀴씩 돌아보고 있는데,
한 번 가고 마는 곳, 두 번 이상 가는 곳, 매번 선택지에 올라오는 곳 이 있는데
함흥본가면옥은 한 번 오면 최소 2번은 오게되는 집이지 않나 싶어 첫 포스팅으로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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