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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판을 치면서 회사에서도 재택근무 지침이 내려왔어요
집에만 거의 박혀 있다보니 은근 달달한 브런치가 땡겨 사진첩을 둘러보다가,
작년 연말에 갔던 강남역 버터핑거팬케이크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아 진짜 맛있었는데ㅠㅠㅠ

위치는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약 도보로 3~5분 거리이다.
10번 출구에서 쭉 직진해서 세븐일레븐을 끼고 왼쪽으로 꺾어서면
타르타르 옆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층고도 넓고, 전반적 분위기도 깔끔해요

버터핑거팬케이크 음료메뉴판

음료 종류가 무지 많았는데,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저 에그녹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아니..사로잡혔어요 에그녹 저 글자에....

사진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시켰습니다

버터핑거팬케익스 메뉴판
버터핑거팬케익스 메뉴판
버터핑거팬케익스 메뉴판
버터핑거팬케익스 메뉴판

버터핑거팬케이크는 우선 메뉴판이 어마무시하게 컸어요!!
이 큰 메뉴판 안에 메뉴들도 가득가득하고,
메뉴 하나 시킬 때 옵션도 다양했습니다아

버터핑거팬케익스 에그녹

일행이 조금 늦어서 기다리는 동안 얼른 에그녹을 시켰는데요,
(소량의 "럼"과 "블렌디"가 들어있다)
알콜이 들어있어서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코올이 들어있는데 괜찮으시냐 물어봤는데,
알콜을 먹고 싶어 시켰어요 라고 말못하고 그냥 " 네..." 하고 말았습니다 핵소심ㅎㅎ....
에그녹은 크리스마스 음료로 많이 마시는 음료인데,
유럽 몇몇 국가에서 달걀술을 먹던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미국과 캐나다로 넘어가면서 약간 변형된 형태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버터핑거케이크의 에그녹(Hot)은 달달하고, 알코올 향이 미미하게 느껴지며,
한입 한입 삼킬 때마다 계란 특유의 향이 올라와요
(계란 특유의 비린맛을 극혐 하는 분들은 먹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딱 생각했던 맛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메뉴명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요 아래 (아마도)퀵바닐라와플의 상큼함과 어울려 먹기 딱좋았어요.



단짠단짠의 최고 조합이었던 강남역 버터핑거팬케익스!! 였는데...!!!
먹고 나니까 매운게 어마어마하게 땡겼어요
배는 부른데 뭔가 매운게 땡기는 그런!!!?
매운맛!!!매운고통!!

팬케이크 구성이나 와플 구성 등이 정말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와플 속 아이스크림까지 넘나 잘 어우러졌지만

그래도 매운맛!!! 원해 매운맛!!


나와서 결국 참지 못하고......
바로 옆 2층에 있는 동대문 엽기떡볶이에 가서 결국 떡볶이까지 챡 먹고 나왔더니
배는 산더미만큼 불렀지만
단짠 후 맵 까지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ㅎㅎ

그와중에 치즈가 아쥬 헿
또먹고 싶다.... 이 화려한 조합 ㅠ.ㅠ
얼른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고 극복되어 다시 온 거리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하도 코로나 때문에 말이 많아서 주말에 도대체 집에서 뭘 해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개드립에 올라왔다는 이런 글을 받았어요
떡볶이 하나는 정말 자신있다는 분의 떡볶이 레시피였습니당

 

요즘 하도 코로나 때문에 말이 많아서 주말에 도대체 집에서 뭘 해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개드립에 올라왔다는 이런 글을 받았습니다. 떡볶이 하나는 정말 자신있다는 분의 떡볶이 레시피였어요

 

 
 
간단히 줄여보자면 2인분 기준으로
1. 파, 다진마늘 기름에 볶아서 파, 마늘기름 내기

2. 300ml 물 부어서 끓이기
3.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시다 0.5큰술 + 설탕 1큰술 넣고 마저 끓이기
 4. "토마토케첩 3번 + (매운)카레가루 2큰술" <- 이 요리의 킥 역할 / + 물엿 or 올리고당 2번
5. 물에 불려놓은 떡 넣고 끓이다가 떡이 조금 익을 때, 어묵 넣기  
 

이렇게 됩니다
 
당연히 그냥 못넘어가고 만들어보았는데,
혼자 먹을꺼니까 1인분으로 대부분 반으로 용량을 줄여서 해보았습니다
대부분 1/2 용량으로 계량해서 만들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총평은 아래에 적어보았어요!!
 

 

 

먼저 ( 큰 냄비말고 ) 뚝배기에 파 잔뜩 + 다진마늘 1큰술 넣고 집에있는 카놀라유 넣어 볶아주었습니다

지글지글 볶아지는 소리가 들릴때!!!
물 300ml가 아니고 그 반인 150ml를 넣기로 마음먹었어요
 
계량은 소주잔으로...
 

 

소주잔 용량은 한잔에 약 50ml

 

소주잔 용량이 한잔에 약 50ml 라고 해서, 저렇게 표면장력으로 가득 담아 3컵 넣어주었습니다
 

 

 

+ 고추장 1큰술 (매운 맛 추가)

+ 고춧가루 1큰술 (매운 맛 추가)
 

 

 

(다시다 대신) 미원 0.5작은술

많이들 아는 베스킨XXX31의 숟가락으로 딱 저만큼 넣어줬어요
MSG시러시러 쪼끔만...!!
 

 

 

설탕도 흡수를 줄였다는 자일로스 설탕으로
 

이것도 마찬가지로 많이들 아는 베스킨XXX31의 숟가락으로 딱 한숟갈만큼 넣어줬답니당
 

 

 

그리고 이 떡볶이의 킥!! 토마토케첩!! ( 사진 속 아빠숟가락으로 1.5큰술 ),
 

카레가루 아빠 숟라락으로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그렇게 마저 끓여주고 나서

 

 

물에 불려두었던
(10분 정도만 불렸습니도, 떡국떡이라 얇아서^^)
떡 한주먹을

투하!!!

원 글에는 없지만 

 

야채를 좋아해서 양배추도 저 짤려나간 만큼 대충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그다음 제일 마지막으로 요 어묵을!! 쟈란!!
 
 

그렇게 완성된 떡볶이 비쥬얼이에요 !!!
 
간단히 줄여보자면1 인분 기준으로
 

1. 파, 다진마늘 기름에 볶아서 파, 마늘기름 내기
2. 150ml 물 부어서 끓이기
3.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시다 0.5 한 두 꼬집  + 설탕 1작은술 넣고 마저 끓이기
4. "토마토케첩 1.5큰술 + (매운)카레가루 1큰술" +  올리고당 2번
5. 물에 불려놓은 떡 넣고 끓이다가 떡이 조금 익을 때, 어묵 넣고 +++양배추 넣기!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총평 ★★★
 
떡볶이가 전반적으로 평타 이상!
꾸덕한 국물과, 파,마늘이 기름에 구워진 그 노릇한 맛이 더해진 쫜득한 떡볶이!
다만 1인분으로 하면서 전부 1/2의 용량으로 계량했는데,
물은 양배추를 갑자기 넣게되는 바람에 너무 끓어서 부족현상이 나타나,
소주잔으로 반컵정도 윤활액 개념으로 더 넣어줬습니다
 
맛이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매운떡볶이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한두개 정도 썰어넣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1인분으로 1/2 계량으로 조리했는데, 케첩맛이 생각보다 조금 강했다.
1.5큰술 아니고 1큰술만 넣어도 좋았을 것 같더라구요!!
물엿이 없어서 선택지 없이 올리고당 넣었는데, 단맛 자체가 인위적이지 않고 만족스러웠습니당ㅎㅎ
 
 
 
 

+++++밍고가..... 국물냄새에(?) 반해서 고장나버렸...
 

 

 

모쪼록 후회없는 한끼였어용
밍고미안~

 

 

저는 분식을 좋아해요
특히 여자들의 쏘울푸드라는 떡볶이..... 만큼이나 라볶이를 사랑하쥬
그리고 그 떡볶이 혹은 라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김밥!! 그 조화를 아주아주 아끼고 사랑해요!!!!!
길동역-강동역 근처에서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집은 모범떡볶이 이지만,
김밥과 함께 먹고 싶을 때에는 꼭 여기에 오게 됩니다
길동역 근처 얌샘김밥!!!!
 

 

 

 

 

 

메뉴가 진-짜! 지인짜! 다양해요!!
 

 

 

분식집에 자주 보이는 셀프코너!!
김치, 단무지, 국물이 있습니다 (행복)
 

 

 

사랑사랑사랑하는 장조림버터비빔밥!!
스쿨푸드에서 종종 시켜먹을때 장조림버터비빔밥을 꼭 함께 시키는 편인데,
여기 장조림버터비빔밥에는 야채도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다!! 좋아!!너무좋아
 

 

 

그리고 라돈모다기를 함께 시켰어요
남자들의 쏘울푸드 돈까스가 라볶이위에 올라가 있고, 주변에 김밥이 둘러있는데,
세상에 누가 이런 조합을 생각했는지
칭찬 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엉엉
아주 칭찬해...

 

 

강동, 길동 근처에서 잘 차려진 분식 한 상이 먹고 싶으면 얌샘김밥 완전완전 추천합니다.
사장님이 엄청나게 빠른 서비스를 자랑하는 것도 안비밀!

우리집 밍고(포메라니안, 2세) 는 포메라니안치고 좀 더 크고 튼튼한 편이에요

어릴적에 처음 데려왔을 때 추천 용량만큼 밥을 줬더니,

밥을 줄 때마다 뒷발을 땅에 대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밥그릇에 얼굴을 박고 먹었어요 ㅠㅠ

 

 

그래서 애기때 사진들을 보면 눈은 눈대로 눈물자국때문에 갈색,

(올때부터 너무 심했어서 고치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심지어 데려올 때부터 발, 턱에 피부병이 있어서 털이 안나는 상태였어요ㅠㅠ

총체적 난국...)

입 주변은 사료를 불려서 주니까 그게 물이들어서 갈색!!

딱 너구리같은 비쥬얼...!!!!

 

 

 

진짜 .... 밥먹을때마다 공중에서 허둥대는 발끝이 어찌나 귀엽던지...

귀여움과 동시에 안쓰러웠다ㅠㅠㅠ천천히 먹으라구...

아무도 너 밥 안뺏어먹어......!!!!

 

게다가 처음 밍고를 데려왔을 때에는 집에서 밥을 줄 사람이 없어서

사료를 미리 불려서 시간대별로 급여할 수 있는 기계를 사서 줬어요

펫이랑 이라는 브랜드의 

 

 

이렇게 생긴 4구 자동급식기였는데, 강아지 자동급식기 4구 라고 치면 나옵니당ㅎㅎ

음성 녹음도 되어서 '밍고야~~밥먹자~' 뭐 그런 내용을 녹음해놓고 시간 타이머를 맞춰 사료를 먹였어요

(엄마는....너 밥 안굶기려면 일해야 하니까...ㅠㅠㅠㅠ)

진짜 많이 찾아봤는데, 이게 그 당시 ( 약 1년 반 쯤 전 )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었쥬 ㅎㅎ

 

주말에도 이걸 그냥 썼었는데

집에 제가 있는데도 여기에서 저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면

저는 왜인지 조금 민망하고,

밍고는 이상한지 갸웃댔다.... 서로 어색...

 

 

 

 

(갈색 얼굴을 해도) 내눈에는 천사.......!!!

 

그래서 한 번은 밥을 먹고싶은만큼 양껏 먹어봐라 하고 

받아먹는 대로 조금씩 먹여줬는데,

꾸역꾸역 먹더니, 결국 한번 개워내고 큰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았어요

 

그 뒤로 밥은 공격적으로 먹지 않기 시작했어요...!!!!

사료가 가득 있어도 자기 배부른 만큼 딱 먹고 사료통에서 신경을 끄기 시작한 거죠!!

 

저 시기가 집에 데려온 지 약 1달 이내였으니까, 밍고가 태어난 지 4~5개월 정도 되었을 때인 것 같아요

이때부터는 집에 있는 날 위주로 자율배식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밥도 점점 덜 불려서 먹이다가 그냥 먹이기 시작했어요ㅎㅎ

 

사료통을 바꿔서 그냥 그릇에 밥을 부어놓아도 다 비우지 않고 나눠서 먹기 시작했답니댜

((뿌듯해ㅜㅜㅜ))

 

이 방법이 모든 강아지에게 통할 지, 그리고 수의학적(?) 으로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강아지는 성공적으로 과한 식탐을 조정했어요!!

 

밍고는 저때부터 지금까지 자율급식에 성공적으로 적응해서 살고 있습니다 ^ㅇ^

 

(++++저...자율급식기는 한달도 못써서 정말 상태가 좋으니 조만간 시간내어 중고로 팔아야겠닿ㅎ)

 

 

 

아가 때 얼굴을 찾다가 찾아낸 밍고 꿀벌옷 입은 사진인데

이제는 옷이 머리통 하나도 통과되지 않아요...

 

저때는 어찌나 발발대던지 정말.....

 

아 참고로, 식탐 조절된 뒤에 저 갈색 물 들었던 얼굴 부분은 자연스레 색이 점차 사라졌어요!!

얼굴을 처박고 먹지 않아서!!!!!!!

 

눈물도 없애는 데 꽤나 애먹었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

 

 

현재(2살)는 얼굴에 눈물자국도 다른 포메에 비해 거의 없고,

입 주변도 하~~~얘요!!!

넘예뻐 진짜.....

밍고야 사랑해~~

 

 

점심이 늦어져서 배가 너무너무 고픈데!

집에 마땅히 먹을게 없다!

그럴 때 만들어먹기 딱 좋은 자취요리 !

술을 먹어서 그런지 매콤한게 땡겨서 
나만의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1. 소금만 살짝뿌려서 계란 스크럼블을 해주세요
(양은 계란을 좋아하는만큼! 저는 작은알로 3개🍳)

2. 스팸을 구워주세요
(1인기준 스팸 작은거 반통구웠어용)

3. 밥을 양념해주세요
(*아빠숟가락 기준 아래의 양 계량해서 미리 밥에 섞어주시면 편해요)
간장 2/3스푼 + 꿀 1스푼 + 불닭소스1/2스푼
(매운걸 싫어하면 불닭소스 제외)

4. 양념한 밥 위에 스크럼블을 얹고 그 위에 스팸을 둘러얹어주세요

5. 가운데에 마요네즈를 짜얹고 섞어서 맛있게 먹어용🥣
(*스크럼블 얹기전에 스크럼블과 미리 섞어주면 먹기편해요)

 

 

더 간단하려면 스크램블도 빼고 그냥 밥에 양념만 쳐서

스팸을 써는게 아니고 다져서 볶아(?) 주는 느낌으로 익혀서 얹어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밥먹는동안 우리 똥강아지 애탈까봐 계란 후라이 준비!!🐶 

 

 

 

 

 

계란하나를 튼튼한 밥그릇에 풀어(노른자 꼭 터뜨려줘야 합니다!!!필수에요 안그럼 펑해요!!)

전자레인지용 뚜껑 씌워서45초~1분 돌려주면
기름이 없어서 후라이아닌 익힌 계란 완성~~!

 

http://naver.me/Fq9pVOF4

네이버 지도

동래별장

map.naver.com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
딱새우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종종 가던 곳은 원래 '오씨네'라는 성내동에 있는 횟집이었는데,
최근 운도 없게 두 번 정도 찾아갔던 날 문을 닫아서
딱새우 먹을 곳을 찾다 보니, 잠실역 쪽에 동래별장이라는 곳이 있었어요:)

저 멀리서부터 하얀 간판이 보여서 많이 안 헤매고 왔다!
분위기도 생각보다 뭐랄까 가정적인 분위기(?)에 안에 들어가면 심지어 조명도 예쁘고 휘황찬란해서 놀랐습니다
안쪽에 뭔가 자개 문양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는 것들도 많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헷

동래별장 메뉴판1

연말연시라고 이런 세트도 있었고, 메뉴 자체가 너무 많다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조화롭다 싶었어요

동래별장 메뉴판2



동래별장 메뉴판3
동래별장 메뉴판4
동래별장 메뉴판5
동래별장 메뉴판6
동래별장 메뉴판7
동래별장 메뉴판8



동래별장 메뉴판9



동래별장 메뉴판 주류
동래별장 메뉴판 주류2

저는 이중에 제주 딱새우회 +고기버섯말이딱새우야채찜 세트(59,000)에 쏘콜(소주+콜라)을 크아앙 했죠

동래별장 메뉴 - 기본안주

기본안주로는 나쵸와 치즈, 샐러드 등이 나왔다.
과하지 않고 깔끔한 데다 안주가 나올 때까지 쏘콜로 속에 먼저 기별하기 딱 좋았어요

동래별장 메뉴-딱새우회

딱새우는 이렇게, 가운데 잔에 드라이아이스에서 이렇게 멋진 비주얼로 나왔습니다


드라이아이스 퐁퐁퐁.....인스타 갬성 뿜뿜입니다
딱새우 회는 뭐랄까.... 쫜득하다 해야 하나?
그리고 먹을 때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해요
꼬리 안쪽에 튀어나온 부분은 손톱으로 꾹 눌러줘야 하는데,
아니 눌러준다기보다는 속살을 끊어주는 느낌으로 토독! 해야 합니다
가서 먹어보면 아 이게 그 말이구나 싶을 거예욯ㅎㅎㅎ

동래별장 메뉴- 고기버섯말이딱새우야채찜

버섯말이 말고도 뭐가 가득했어요 물만두도 있고 세상에..

동래별장 메뉴- 고기버섯말이딱새우야채찜 2

고구마, 달걀,, 소시지, 감자, 양배추에 당근, 버섯까지 있었어요 딱 봐도 뭐 많죠??... 단호박도!!!

동래별장 메뉴- 딱새우 머리 튀김

마지막으로 딱새우 머리는 다 먹고 튀겨달라고 말씀드리면 이렇게 튀겨주셔요
고소하고 짭짤한 게 넘나 맛있어요 ㅠㅠ 헤헷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댜
가격 대비 딱새우 개수도 많은 느낌이었고,
만석임에도 서비스가 지체되는 느낌이나 부족하다는 느낌 없이 잘 먹었어요!

담번에 또 잠실역까지 나올 마음에 여유가 있다면
또 와서 딱새우에 소주 한잔 기울이고 가야겠습니당
쫌만 더 가까이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엉엉

지도 크게 보기
2020.2.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역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강동역2번 출구or 길동역3번출구)


함흥본가면옥은 사실 그 옆에 있는 농협안심한우 길동사거리점을 방문할 때마다 보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강동구 산지 2년이 넘어서야 겨우 가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대로변이라 주차가 어떨지 궁금하였는데, 가게 앞에도 비스듬하게 여러대 세울 수 있게 되어있고,
가게 뒤편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어요
( 2주동안 2번 다녀왔는데 2번 다 가게 앞에 자리있어서 거기에 댐)

가게 안에 들어서면 밖에서 봤을 때 보다 더 넓고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쪽은 약간 단체석으로도 손색없어보였어요 넓고 약간 분리도 되어있구 ㅎㅎ

일요일 오전이었는데도 사람이 반 이상 차 있었어요!!( 블러 처리 몰라서 그림판으로..)


테이블 마다 기본 세팅이 물, 물컵, 육수(육수 대존맛, 찐하고 고소해요),
그리고 냉면집에 가면 있는 소스류가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흥본가면옥-메뉴판 앞
함흥본가면옥-메뉴판 뒤

메뉴는 앞 뒤로 깔끔하게 저정도 있어요
메뉴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이집 뭐야 싶었을 텐데 딱 적당하게 느껴졌습니당ㅎㅎ
저는 처음 왔을 때 친구와 둘이 해장하러 왔다가 물냉면1, 회냉면1, 석쇠불고기1 이렇게 시켜먹고 너무나 만족해버렸어요
두번째 오면 꼭 갈비찜을 먹어보자 했는데,
두 번째 방문에도 결국 같은 메뉴를 시켰습니닿ㅎ(점심에 오다보니 갈비찜이 약간 헤비할 것 같았어요)

함흥본가면옥-기본찬들

물냉면1, 회냉면1, 석쇠불고기1 이렇게 시켰을 때 나오는 기본 찬이에요
아주. 깔끔 그자체! 메뉴들에 곁들여 먹으면 진짜 부담없고 감질맛나고!

함흥본가면옥 냉면,석쇠불고기

식사 비쥬얼
석쇠불고기가 딱 메뉴판에 있던 납작 비쥬얼이었는데,
가격 대비 양이 적은 것도 아니었고,
으른 둘이서 저렇게 세가지 메뉴를 깔고 먹었을 때 배터지겠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정도!?

물냉면 맛이 약간 특이했어요. 짭쪼롬한 간장향이 아주 조금 감돌고 달짝찌근한 맛도 도는?
특이한 맛이지만 한 번 먹고나니 종종 생각나요ㅠ(맛있었음)

회냉면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약간 매콤하구요(매운걸 사랑하므로 조금 매콤한 것이 아주 매력적이었음)

다만 면이랑 회를 자를 수 있게 준비해주신 가위가 잘 안들어요ㅠㅠ (가위....!! 좀더 튼튼한 아이였음 좋겠어요)
먹는데는 지장없지만 조금 애먹음

개인적으로 회냉면 한숟가락 올리고, 석쇠불고기 한조각 얹어서 같이 먹으면 최고의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강동구에 (특히 길동, 천호동, 성내동 등) 많은 음식점, 술집을 최소 한바퀴씩 돌아보고 있는데,
한 번 가고 마는 곳, 두 번 이상 가는 곳, 매번 선택지에 올라오는 곳 이 있는데
함흥본가면옥은 한 번 오면 최소 2번은 오게되는 집이지 않나 싶어 첫 포스팅으로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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